[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안철수의 65%는 결국 국민들이 걸어 나와서 투표한 겁니다. 문재인의 60%는 자기들이 등록시켜서 자기 식구들이 한 겁니다. 이런 차이가 있겠죠. 국민이 선택한 65%와 자기 식구들이 선택한 60%의 차이, 이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안철수와 문재인의 차이는 국민이 선택한 65%와 자기 식구들이 선택한 60%의 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호남 경선에 대해 “국민의당은 순수한 국민이 민주당은 동원된 식구들이 투표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결국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 대한 큰 불효이며 향후 선거구도에 변화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