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서울아산병원 내달 11일 ‘파킨슨병’ 강좌 실시 外

기사승인 2017-03-29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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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아산병원 다음달 11일 ‘파킨슨병 건강강좌’ 열어=서울아산병원은 오는 4월1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대표적인 퇴행성뇌질환인 파킨슨병은 다른 뇌질환과 달리 약물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뇌심부 자극수술’과 같은 수술 치료법도 발전되고 있다.

이날 강좌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신경외과 전상용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 뇌심부 자극수술,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과 재활치료, 파킨슨병 환자의 건강검진, 파킨슨병과 치매 등 파킨슨병 전반에 관한 전문가들의 명쾌한 강의가 준비됐다.

◎인천나누리병원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사’ 실시=인천나누리병원은 최근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척추측만증 검사는 학업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학생들을 고려해 ‘그린버스’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됐다. ‘그린버스’는 인천나누리병원의 검진 차량으로 최신 X-RAY장비가 설치되어 빠르고 정확한 척추측만증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28일 인천나누리병원은 인천 부평구 소재 개흥초등학교를 찾아 5~6학년 학생 100여명의 척추건강을 확인했다. 검사는 1차 육안검사와 2차 X-RAY 검사로 나뉘어 진행했다. 1차 척추측만 각도기(Scoliometer)를 이용한 검사에서 5도 이상 각도가 틀어진 학생들은 그린버스로 이동, 2차 X-RAY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한 학생들의 결과지는 판독이 끝난 후 가정으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측만 정도가 심한 학생들은 인천나누리병원의 척추측만 전문센터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및 교정 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진욱 인천나누리병원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성장기에 많이 발현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그린버스를 이용해 학생들의 예방적 척추측만 검진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 소식] 서울아산병원 내달 11일 ‘파킨슨병’ 강좌 실시 外◎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비만예방 캠페인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8일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관리협회는 지역주민들의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혈압 및 체성분 검사 등을 제공했다.

선승철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본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 여러분들이 비만예방 건강캠페인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오는 4월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 건강 체험 부스를 열어 건강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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