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급여 100% 반납

기사승인 2017-03-29 1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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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급여 100% 반납[쿠키뉴스=이훈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자신의 급여 100%를 반납한다.

정 사장은 29일 사내 방송을 통해 "지금은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와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우리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고통 부담을 호소했다.

정 사장은 "대주주와 채권단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구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추가 고통분담"이라며 "여기에는 무쟁의·무분규 지속, 전 직원 임금 10% 반납을 포함한 총액 인건비 25% 감축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어 "임직원에게 추가 고통분담을 간청하기에 앞서 저부터 급여 전액을 반납도록 하겠다"며 "하루속히 이러한 상황이 종결되기를 바라며 우리 함께 고통분담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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