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역대 최단시간 사전예약 100만 기록하며 ‘레볼루션’ 추격

기사승인 2017-04-12 2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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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역대 최단시간 사전예약 100만 기록하며 ‘레볼루션’ 추격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접수 개시 8시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전 8시 리니지M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약 8시간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돌파해 ‘역대 게임 중 최단 시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넷마블게임즈가 동일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과도 비견되는 기록이다. 출시 첫 달 매출 2000억원을 올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약 340만 이용자 달성에 3개월 정도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기존 국내 게임업계에서 생각하기 어려웠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리니지M도 사전예약에서 한 획을 긋는 기록을 세웠다”며 “향후 양대 ‘리니지’의 MMORPG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긴 플레이 시간을 요구하는 MMORPG라는 장르 특성상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자 쟁탈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는 “리니지M 사전예약 첫날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정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니지M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리니지M의 게임 아이템(무기 마법 주문서, 아데나)을 받는다. 지급되는 아이템은 정식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주어지며 출시 직전까지 리니지M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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