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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문재인 41%, 안철수 30%…지지율 11%p 차이

문재인·홍준표·심상장 상승…안철수 하락, 유승민 유지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4.21 21:25:12 | 수정 : 2017.04.21 21:25:26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4월 셋째 주(18~20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41%, 안철수 30%, 홍준표 9%, 심상정 4%, 유승민 3%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의견 없음·유보는 12%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번 갤럽 조사를 지난주(4월 둘째주)와 비교하면 문재인, 홍준표, 심상정 후보는 각각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7%포인트 하락했고 유승민 후보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따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을 벗어난 11%포인트로 집계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 하락은 남성(40%→35%)보다 여성(34%→25%), 50대 이상(약 10%포인트 하락), 인천·경기(38%→28%), 대전·세종·충청(42%→29%), 대구·경북(48%→23%), 무당층(39%→25%) 등에서 두드러졌다.

한국갤럽 측은 “4월 들어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며 급부상한 안철수 후보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해 선두 주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변동 여지가 큰 편이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격화된 검증과 네거티브 공방 등에 최근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한국갤럽

이번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4명) 중에 문재인 후보는 43%, 안철수 후보는 30%로 양자 격차가 13%포인트에 달했다. 지난주 갤럽 주사에서 적극 투표 의향자의 문재인-안철수 후보 격차는 6%포인트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 사람(880명)에게 계속 지지 의향을 물은 결과 64%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 같다’, 34%는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 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문재인(65%), 안철수(68%), 홍준표(69%), 심상정(40%), 유승민(28%) 순이었다.

한편, 한국갤럽이 4월 셋째 주(18~20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1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5%, 정의당 5%, 새누리당 2%, 없음·의견유보 19%였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이번 조사(한국갤럽 자체)는 2017년 4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분 프레임에서 무작위 표분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률은 25%(총 통화 404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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