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모두 하나가 됐다”…부산 서면 유세장서 통합 대통령 강조

기사승인 2017-04-22 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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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모두 하나가 됐다”…부산 서면 유세장서 통합 대통령 강조[쿠키뉴스=노미정 기자]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2일 이날 부산 서면 유세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위원장이 함께하셨고, 김영삼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소장도 함께하시기로 했는데 다른 사정이 생겨 다음에 인사드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후보는 “영남과 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지지받는 사상 최초의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희정 (충남)지사 사모님과 아들, 이재명 (성남)시장 사모님까지 힘을 보태고 있고 김덕룡, 김현철 등 상도동 분들과 장재식, 천용택 등 동교동 분들이 함께 지지 선언을 했다. 삼당합당으로 갈렸던 민주세력이 다시 하나로 복원됐다”고 덧붙였다. 

‘미니정당 불가론’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오로지 문재인을 반대해서 급조된 정당이 국정을 감당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경 PK 방문한 문 후보는 울산 남구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부산 진구 중앙대로를 차례로 돌며 오후 내내 유세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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