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 분 '터널' 신재이 교수, 박광호 딸 맞다

터널 김선재 경사, 범인 목진우에 정호영 집착 이유 밝혀

기사승인 2017-04-24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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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분 '터널' 신재이 교수, 박광호 딸 맞다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터널의 범인 목진우가 자신이 죽인 여성의 아들이 김선재임을 들었다.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10화에서는 김선재 경사가 법의관이 목진우에게 정호영에게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목진우는 범인이 다를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선재나 박광호는 믿지 않았고, 목진우는 지속적으로 범행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범행을 은연히 알렸다.

이에 김선재가 자신이 정호영을 쫓는 이유에 대해 목진우에게 말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정호영에게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목진우는 “미안해서 어쩌나. 우리를 왜 만나게 했을까. 김경위가 잘못알고 있는 게 있다. 김경위 엄마는 죄 없는 여자가 아니었네.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라고 혼자말을 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정호영은 자신이 공개 수배되며 자신의 어머니가 언론을 통해 방송에 노출되자 다시 김선재에게 전화했다. 

정호영은 통화에서 자신이 죽인게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는데 통화를 듣던 신재이 교수가 “나는 믿는다”고 말하며 정호영이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과정 등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자 정호영은 “아가씨가 그 신재이 교수인가”라며 김선재 미행해 심재이 교수 신상 확인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신재이 교수에게 해외에서 “박연호를 아냐고, 한국에서 너를 찾는 전화가 왔다”는 내용의 국제전화가 왔다.

이후 신재이 교수는 정호영을 유인하려다 오히려 납치돼 위험에 처하고, 호루라기를 불어 도움을 처하는 소리를 들은 박광호가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신재이 교수 목에 걸린 호루라기를 발견하는 박광호의 모습도 보여줬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김선재에게 박연호가 신재희 교수임을 알려주는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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