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첫 쇳물 생산 3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실시

기사승인 2017-04-26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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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첫 쇳물 생산 3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실시[쿠키뉴스=이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5일 첫 쇳물 생산(이하 출선, 出銑) 30주년을 맞았다. 1987년 4월 25일 오전 9시, 광양만에 지은 제 1용광로에서 영광의 첫 쇳물을 생산한지 30년이 된 것이다.

광양제철소는 출선 30주년을 맞아 영광스러운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변함없는 성장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부근에 영원과 화합을 상징하는 섬 잣나무를 식수하고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 기념‘ 이라고 새겨진 기념표석을 함께 세웠다.

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백운아트홀(금호동 소재) 로비에서는 광양제철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렸다. 제철소 입지 선정, 1기 설비 건설과정, 사료, 광양제철소 30년을 있게 한 임직원의 모습 등 당시 사진과 사료들을 볼 수 있게 했다.

용광로를 담당하고 제선부 직원들은 출선 30주년을 맞아 축구, 탁구 등 다양한 소통 및 체육 행사를 실시하며 지난 30년 역사의 뜻을 새기고 직원들의 단합과 제철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선부는 용광로 가동을 위해 광양제철소와 30년간 동고동락한 외주파트너사와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어울림 체육관에서 5월 12일 ‘쇳물 30주년 패밀리 화합의 날 체육대회’를 열어 상호 배려와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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