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물소식] 서울성모병원 홍성진 교수, 중환자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外

기사승인 2017-04-26 14:25:02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 대한중환자의학회 차기회장 선출=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홍 회장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년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980년 대한구급의학회로 창립됐다. 중환자의학의 연구 발전과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홍성진 교수는 “국내 중환자 진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환자실은 회복될 희망이 있는 환자가 가는 곳이므로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국민적 인식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1982년 졸업하고 89년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홍보·법제이사,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보험·정보이사,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이대목동병원 홍영미 교수팀, 대한소아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사진),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은 지난 4월 21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홍영미 교수팀은 ‘칼로리 제한한 산모(어미쥐)에서 태어난 쥐에서 로잘탄 치료 후 내장 지방조직에서 마이크로어레이 분석’ 제목의 연구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태아프로그래밍된 고혈압 동물 모델 확립과 저체중 태아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고혈압의 조기 예측 마커를 개발하고 치료제로서 항고혈압약인 로잘탄 사용 후 유전자 변화를 보기 위한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홍영미 교수는 국내외 학회에서 폐동맥고혈압과 고혈압, 가와사끼병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병원 인물소식] 서울성모병원 홍성진 교수, 중환자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外◎분당서울대병원 구자원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ICORL 2017)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구자원 교수는 메니에르병, 상반고리관피열증후군,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이독성(耳毒性) 약물연구 등 어지럼증과 난청에 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의학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와 학술위원장과 2016년 29차 바라니(Barany) 세계 어지럼증학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국내 이비인후과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자원 교수는 “잘 안 들리고, 어지러운 증상들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원인과 해결방법이 무수히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여 질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방법의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