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G70 등 신차 출시로 판매 강화

기사승인 2017-04-26 14: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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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외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계획으로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향후 자동차산업 전망과 관련하여,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차는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 돌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쏘나타 뉴라이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크레타 또한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하며 “특히 당사 최초의 글로벌 소형 SUV인 코나,  제네시스 브랜드 세번째 모델인 G70 등의 신차를 출시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차급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향후 당사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지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해 초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도 공개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주야간 도심 자율주행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회사의 발전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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