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레보드로프로피진 국내 첫 허가 外

기사승인 2017-04-26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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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레보드로프로피진 서방정 국내 첫 허가=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8년간 연구 개발한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거담제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50억원 가량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한 레보틱스CR서방정은 1일 2회 복용의 90㎎ 서방형 제제로, 속방층과 서방층의 2중 구조로 설계돼 있다. 기존 정제보다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였기 때문에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개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 지원으로 수행됐다. 회사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레보틱스CR서방정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광동제약, JW신약과 지난해 7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레보틱스CR서방정의 출시 예정일은 7월1일이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성과는 정부의 지원과 지속적인 R&D 투자로 이뤄진 것이다. 개발에 도움을 주신 보건복지부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트리겔’, 본격 야구시즌 온라인 가상광고 진행=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위장약 ‘트리겔’이 2017 프로야구시즌을 맞아 온라인 야구중계 가상광고로 본격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트리겔의 가상광고는 2017 KBO 프로야구 리그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시즌인 6월까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상 광고 속에서는 트리겔의 모델인 배우 ‘김대명’과 위통, 위산, 위염을 뜻하는 몬스터 캐릭터들이 등장해, ‘빠르고, 편하고, 오래가는’ 트리겔의 ‘트리플액션’을 표현한다.

대원제약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선홍 과장은 “야식 섭취 및 음주가 잦아지는 야구관람 시즌에는 식도염, 위염 등으로 인한 속쓰림과 위통이 잦아질 수 있다”며 “이번 가상광고를 통해 800만의 야구팬들이 보다 편하고 오래가는 위장약 트리겔을 기억하기 바란다. 올 시즌 전개될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트리겔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트리겔은 기존 제산제 성분에 위산분비 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 ‘옥세타자인’을 더해 통증완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위장약으로, 통증완화시간이 평균 4분으로 나타나 기존 단일제보다 3배 이상 빠른 진통 완화효과를 보인다.

[제약산업 소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레보드로프로피진 국내 첫 허가 外◎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온라인 이벤트 실시=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이 미에로화이바 모델 강소라의 인기가 탄력을 받음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와 강소라의 TV 광고 영상 관련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는 ‘미에로화이바는 ○○○○ 음료다’에 댓글을 채워 넣으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미에로화이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미에로화이바’ 하면 떠오르는 단어 네 글자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10명을 추첨해 미에로화이바 제품(미에로 보틀 1개, 미에로화이바 350㎖ 2병)과 프로야구(넥센히어로즈, 주중) 관람권 2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 및 친구 소환을 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강소라의 TV 광고 영상 관련 SNS 이벤트 역시 미에로화이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된다. 강소라 CF 영상에 페이스북 친구를 태그,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미에로화이바 10박스를 증정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명품 몸매로 유명한 강소라가 미에로화이바 모델로 활동하면서 그 인기에 덩달아 온라인 마케팅 활동까지 힘을 얻고 있다. 미에로걸 강소라를 활용한 여러 온라인 프로모션과 재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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