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토부 리콜 명령에 이의 제기

기사승인 2017-04-26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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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 리콜 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 문제로 LF쏘나타와 쏘나타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수만 대에 대해서 현대차에 리콜을 통보했다.

국토부는 LF쏘나타 등의 계기판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국토부의 LF쏘나타 등의 리콜 통보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며 청문 절차를 밟겠다고 국토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대차는 "리콜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안전문제로 보기 어려운 만큼 청문이라는 최종절차를 통해 더 면밀하게 살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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