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업 망한 친구 안타까워”…신불자·생계형범죄자 사면 언급

기사승인 2017-04-27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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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사업하다가 망한 신용불량자에게 재기 기회를 줘야한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신용불량자와 생계형범죄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27일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에서 “어렵게 사는 대학동기가 딱해서 경남은행 감사로 추천했는데 보니까 신용불량자더라. 조그마한 사업하다가 망했는데 재기할 길이 없다”며 “대통령이 되면 신용불량자로 몰린 사람들과 서민생계형 범죄는 일제히 사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생계형 범죄는 7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일제히 사면하겠다”면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8.15때 대사면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출발하는 대한민국에서 힘들게 사는 서민들을 꼭 사면해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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