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돌직구로 1이닝 퍼펙트…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기사승인 2017-04-28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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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돌직구로 1이닝 퍼펙트…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연장전 동점 상황에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지난 23일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를 달성한 오승환은 이날도 깔끔하게 이닝을 틀어막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4대4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오승환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평균자책점을 5.06으로 끌어내렸다.  

사흘을 쉬고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러셀 마틴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다윈 바니는 시속 바깥쪽에 꽉 차는 149㎞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데번 트래비스 역시 오승환의 패스트볼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가 10회말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오승환은 승수를 기록하진 못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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