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은행·증권사 등 휴무 2·4·8일만 영업…인터넷·모바일뱅킹 정상 운영

기사승인 2017-05-0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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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은행·증권사 등 휴무 2·4·8일만 영업…인터넷·모바일뱅킹 정상 운영[쿠키뉴스=김태구 기자] 5월 시작과 함께 최대 9일간의 휴일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은행, 보험 등 금융사들은 3일 동안만 정상영업을 한다. 국내 주식 시장도 3일간만 장이 열린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는 토요일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5월 1일부터 대통령 선거일인 9일까지 법정 (공)휴일은 1일 근로자의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9일 대통령 선거일 등이다. 6, 7일 주말을 더하면 법적으로 6일간 휴일이 보장된다. 여기에 2일, 4일, 8일 기업체별 기업체별 특별 휴가를 더하면 최장 9일간 꿀맛같은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금융사는 법정 휴일이 아닌 2일(화), 4일(목), 8일(월) 3일간 정상 영업을 한다. 은행 지점에서 금융 서비스를 받거나 보험 관련 접수·신청 등 업무를 보려면 이날(2일, 4일, 8일)에만 가능하다. 

1일 근로자의날에는 정상 근무하는 공무원 등을 위해 법원, 검찰청, 시도 금고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금융투자업의 경우 주식과 채권시장도 2일, 4일, 8일 징검다리로 장이 열린다. 이에 따라 대선이 끝나는 10일부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식 시장은 국내와 달리 문을 연다.  

연휴기간에도 인터넷, 모바일 등 모든 비대면 금융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해외 유학비 및 체류비 등 중요한 송금 업무를 보려면 인터넷 등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해외 여행객을 위한 환전 업무는 공항 출장소 등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3시부터 8시까지 전산센터 이전으로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금융거래 대부분을 일시 중단한다.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해외),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교통카드 이용 등 신용카드 거래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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