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 미세먼지에도 전국 누비는 후보들

기사승인 2017-05-07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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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 미세먼지에도 전국 누비는 후보들[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통령선거일이 이틀을 남겨둔 가운데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는 일부 후보들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7일 첫 일정으로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는다. 문 후보는 7일 오전 10시20분 강릉 성산 산불 주민대피소(강릉시 성산초등학교)를 위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7일 오후 문 후보는 충청과 호남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 2시에는 충북충주 젊음의 거리에서, 오후 5시에는 광주시 송정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7일 오후 경기 성남고 안양, 인천서구 등 수도권에서 막판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오후는 경남지역에서 지지자 결집에 나선다. 홍 후보는 7일 오전 9시30분 경남 거제시에서 어버이날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경남 거제 고현시장 방문, 통영 거점 유세로 오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오후 1시40분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어시장을 방문하고 창원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 경남대첩 유세를 펼친다. 이어 양산과 울산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 7시30분 부산 남포동, 9시10분 광안리 등 부산 지역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일에도 ‘걸어서 국민속으로’ 유세를 이어간다. 오늘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서울 전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전 서울 명동성당 앞을 출발한 안 후보는 건대입구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잠실야구장을 방문한다. 이어 석초호수 산책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강남역과 신도림역 등 인파가 많은 지하철역을 찾는다. 이어 홍대입구역에서 유세를 하고 한강 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저녁 9시부터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일 오전 10시30분 산불이 발생한 강릉산불피해자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어 유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자 결집에 나선다 오후 3시부터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정문앞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 6시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이어 저녁 9시에는 대구 서문야시장 동산상가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충청를 시작으로 경남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호한다. 심 후보는 오즌 10시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낮 12시에는 청주 성안길 롯데씨네마 앞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4시30분 창원 상남동 분수공원 유세에서는 권영질 전 대표, 강기갑 전 대표 등과 공동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6시40분에는 부산 남포동 구 미화당 앞 유세에서는 하이파이브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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