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유명 게임회사 취업 졸업생 특강 G-TALK SHOW개최

기사승인 2017-05-09 12: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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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유명 게임회사 취업 졸업생 특강 G-TALK SHOW개최[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교내 다산아트홀에서 유명 게임 업체 취업에 성공한 선배에게 묻고 배우는 취업 노하우 토크쇼인 G-TALK SHOW(지토크쇼)를 개최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강사로는 넥슨에 취업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프로그래밍학과 졸업생 한상우(12학번, 현재 1인 게임 개발 중), 넷마블에 3D모델러로 재직 중인 게임그래픽학과 졸업 이종민(14학번), 블루홀에서 게임기획을 맡고 있는 게임기획학과 졸업 이혜환(10학번), 아이덴티티게임즈 WOD실에서 기획을 맡고 있는 게임기획학과 졸업 김기환(12학번) 졸업생이 자신 만의 취업 및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뢰 VS 실력’을 주제로 첫 강의를 맡은 게임프로그래밍 한상우 졸업생은 “대한민국 굴지 게임기업 넥슨에 취업하게 된 노하우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것이다”며 “팀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과 과제를 하며 얻은 지식이 입사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수업과 프로젝트에 열중하며 결과물을 꾸준히 모으면 그것이 바로 입사 포트폴리오가 된다”며 “면접에서는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만큼 프로그래머로서의 탄탄한 기본기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 이종민 졸업생은 게임그래픽 아티스트로서의 ‘취업과정과 실무’에 대해 학생들과 문답을 이어갔다. 이종민 졸업생은 취업 성공 팁으로 개인 블로그와 포트폴리오 준비, 학교 프로젝트 경험을 꼽았다.

특히, 개인 블로그와 프로젝트 학습을 강조했다. 블로그에 꾸준히 게시한 작품은 점진적인 실력 향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경험은 다른 팀원과 협업을 통해 완성 된 것이므로 면접 당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게임기획학과 이혜환 졸업생은 ‘기획자의 현실적 업무와 대응’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부서장급 위치에서 바라본 입사지원서와 포트폴리오, 기초 소양, 업무 방식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학과 졸업생 김기환 졸업생은 ‘프로젝트 참여와 개발 프로세스’를 주제로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으며, 게임 기획자에게 가장 큰 공부로 여러 게임을 많이 해보는 것과 다양한 게임 개발을 경험해 보는 것을 꼽았다.

특히, ‘기획자는 코딩도 못하고 그림도 못 그리니 기획하는 것 아니냐’는 편견에 대해 “게임기획자는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것을 조합하고 게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다”며 “상업적인 게임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게임스쿨 게임프로그래밍학과 3학년 박찬진 졸업생은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오늘 오신 선배 중 늦깎이 졸업생으로 활약하는 분을 뵙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열심히 노력해 어려운 시기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1학년인 게임기획학과 김준희 재학생은 “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의 모습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실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취업 선배의 조언에서 미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게임스쿨 최용준 학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게임업계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공부 비법을 전수 받고 싶어한다”며 “지토크는 올해 4회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무와 같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국내 굴지의 게임 업체에 취직하고 학교 이름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IT전문학교 우선선발전형에서는 수능과 내신은 반영하지 않고 전공별 잠재능력평가와 교수 1대1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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