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기부금 낮아

기사승인 2017-05-11 11:18:10
- + 인쇄

[쿠키뉴스=이훈 기자]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등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0%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포함된 외국계 기업 44개사와 국내 기업 374개사의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매출 1조1822억원에 당기순이익 828억원을 기록했지만, 기부는 1원도 없었다.

이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0.0003%, 500만원)와 노무라금융투자(0.0003%, 1000만원), 한국스티롤루션(0.0006%, 500만원), 한국니토옵티칼(0.0007%, 500만원), 르노삼성자동차(0.0008%, 5000만원)도 기부금이 적었다.

반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0.3265%(27억9900만 원)로 가장 후했고, 필립모리스코리아(0.2528%, 17억1700만 원), 유한킴벌리(0.2154%, 32억3100만 원), 에스원(0.1634%, 29억9000만원), 에쓰오일(0.1396%, 227억8700만원)도 국내 대기업 평균 수준인 0.12%를 넘었다.

ho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