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다소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8p(0.20%) 오른 2295.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6.08포인트(0.70%) 오른 2306.73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로 2300대 진입은 실패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448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068억원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화학, 음식료품, 철강 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23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 (2.27%), 현대모비스  (1.01%), 삼성물산  (0.80%), POSCO  (0.74%), 아모레퍼시픽  (1.59%), LG화학  (0.18%), SK텔레콤  (1.4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2.89%), 신한지주  (-0.40%), SK하이닉스  (-0.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 거래일 보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27p(0.97%) 떨어진 639.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46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998억원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697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27%) 통신서비스(-2.03%) 기계장비(-1.69%) 의료정밀기기(-1.58%) 반도체(-1.53%) 통신방송서비스(-1.4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금속(0.72%) 건설(0.48%) 오락문화(0.14%) 업종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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