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피글렛’ 채광진, 원거리 딜러로 컴백

기사승인 2017-05-24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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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피글렛’ 채광진, 원거리 딜러로 컴백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지난 시즌 중반부터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팀 리퀴드의 ‘피글렛’ 채광진이 오는 서머 스플릿에 원래 포지션인 원거리 딜러로 컴백한다.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소속인 팀 리퀴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서머 스플릿의 팀 로스터를 공개했다.

리퀴드의 발표에 의하면 주전 미드 라이너 ‘골든글루’ 그레이슨 길머가 팀에 복귀함에 따라 채광진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는 ‘매트’ 매튜 엘렌토와 함께 바텀 듀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팀 리퀴드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 팀의 중심인 ‘골든글루’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팀 성적도 곤두박질을 쳤다. ‘골든글루’는 시즌 도중 기량을 되찾기 위해 한국으로 개인 훈련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원거리 딜러였던 채광진이 메운 바 있다. 당시 원거리 딜러 역할은 ‘영빈’ 정영빈과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대신했다.

한편 팀 리퀴드는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레인오버’ 김의진에게 정글러를, ‘로울로’ 샘슨 잭슨에게 탑 라이너 자리를 일임할 예정이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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