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시스코, 사이버 위협 공동대응 나선다

기사승인 2017-05-25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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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시스코, 사이버 위협 공동대응 나선다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미국 시스코와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 공유와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 중 하나인 시스코는 미국 내 민간 보안기업 주도로 설립된 사이버위협 대응 연합인 ‘사이버위협 얼라이언스(CTA)’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KISA 측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ISA는 시스코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과 침해 사고에 대한 인텔리전스 정보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등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사이버 보안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안 인텔리전스 강화를 위해 KISA 사이버침해대응센터(KISC)는 시스코의 보안 전문조직인 ‘탈로스’와 사이버 침해 사고, 분석 노하우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침해사고 대응과 예방에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길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글로벌 보안 업체들과 침해 사고에 대해 긴밀한 공조와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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