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라푼젤’ 정체는 18년차 배우 정수영

복면가왕 ‘라푼젤’ 정체는 18년차 배우 정수영

기사승인 2017-05-28 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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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라푼젤’ 정체는 18년차 배우 정수영[쿠키뉴스=조미르 기자] 복면가왕 ‘라푼젤’의 정체는 배우 정수영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에서는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안해'를 불렀다. 이 대결에서는 62대 37로 포카혼타스가 승리했다.

탈락한 라푼젤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부르고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라푼젤이 배우 정수영으로 밝혀지자, 판정단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놀라움을 표했다.

정수영은 11년 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지화자 역을 맡았다. 그녀는 “11년 전 '환상의 커플'에서 센 캐릭터였다. 무당 역할도 했다”며 “저는 신자인데 사람들이 점을 봐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판정단들은 “부드러운 음색, 개성 넘치는 목소리”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은지원은 “소리 내는 방법이 다른 것 같다. 포카혼타스는 대중음악 쪽 하시는 분 같고 라푼젤은 성악 또는 연기하는 분 같다”고 평가했다. 

m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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