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명지병원, 고양시민의 비만관리 코칭 나선다 外

기사승인 2017-05-30 10:21:53
- + 인쇄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명지병원, 고양시민의 비만관리 코칭 나선다= 고양시민들의 비만 해결을 위해 고양시와 명지병원이 손잡고 스마트 비만 코칭사업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최성)와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9일 오후 1시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스마트 비만 코칭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양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비만치료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효율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비만클리닉에서 개발한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고양시민들에게 적용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8주간 직접 진료와 상담, 교육을 주도하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운동과 영양 코칭 시스템을 접목한 실시간 비만 관리 상담도 가능하다. 

고양시의 비만 코칭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고양시민 중 비만지수(BMI) 25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들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비만 관련 검사를 받고, 그 수치 및 환경 분석을 기초로 명지병원을 8주 동안 3회 방문, 건강한 비만 관리에 대한 의학적 진료를 받게 된다. 또 눔코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 및 영양 전문가로부터 1:1 집중 코치를 받을 수 있다. 

최성 고양 시장은 만성질환이자 사회적 질병인 비만해결을 위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손잡은 것이라며 전문의 진료와 스마트 어플 코칭 등을 접목, 효과적인 비만관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본인이 직접 비만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비만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비만은 의료인의 조력이 있어야 건강한 방식의 체중감량이 가능하다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축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고양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광진 교수,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로 심방세동 시술 성공=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천광진 교수는 지난 25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이용해 59세 여성 환자의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에 성공했다.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특수 제작한 전극 카테터로 카테터 위치 신호와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받아 3차원 그래픽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미리 촬영한 CT 이미지와 결합해 환자의 심장 내·외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완성한다.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이용한 심방세동 시술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기존의 부정맥 치료 장비는 심장 내의 정확한 카테터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심방세동 같은 복잡한 부정맥의 치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이용해 시술할 경우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시술 시 정확한 절제를 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천광진 교수는 심방세동은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이며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번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의 도입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방세동 치료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동부병원,지역 암환자들과 함께하는 원예체험 개최= 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이 지역사회 암환자들을 위한 원예체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통증 캠페인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암투병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지역사회 암환자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 보건소성동구 보건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김선희 플로리스트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 암환자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꽃화분을 만들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원예체험을 진행한 김선희 플로리스트는 질병으로 심신이 지치신 분들에게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저 또한 덕분에 마음 치유를 받은 것 같아 참여해주신 분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동부병원 김현정 병원장은 힘든 투병생활을 극복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심신의 안정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암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전인적인 치료에 앞장서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병원소식] 명지병원, 고양시민의 비만관리 코칭 나선다 外

유디치과, 5월 한 달간 어린이 230여명 구강교육실시= 유디치과는 5월 한달 동안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원일유치원, 수원시 장안구 행복한초록나무어린이집, 충주시 칠금동 장미어린이집, 인천시 서구 다솜어린이집 등 총 4, 23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유디치과의 이 밝은 세상어린이 구강건강교실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치아건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된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유디치과에서 개발한 아이클레이 공작(치아모형 만들기), 색칠 공부 등 치아건강체험 학습을 받았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증정하고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부모들이 준수 해야 할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는 보호자 지침서를 함께 증정해 평상시에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강건강교실을 기획한 유디치과 고광욱 대표원장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전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기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