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 外

기사승인 2017-05-30 1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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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9일 비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만센터는 한방신장·내분비내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만센터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방신장·내분비내과와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구성 될 비만센터는 내원환자에 대해 검사,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진료 및 식이,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외래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 지방분해 약침 및 적외선 치료를 진행한다.

또 체형 교정 매선, 추나요법, 장해독요법, 이침요법, 한방선식, 대사촉진기공요법 등의 선택적인 치료를 받는다. 바쁜 직장인은 단기(2~3일)·중기(7~14일) 형태의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영민 비만센터장은(한방신장·내분비내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대사장애로 인한 체지방 과잉 축적 상태다. 체중감량과 함께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만센터는 한방병원의 단비 같은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도를 걸으며 매우 특화된 센터로 약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글 서예가이자 경희의료원 홍보대사 김지수 작가가 비만센터에 어울리는 ‘비움’이라는 작품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통증 캠페인=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 신부)은 29일 외래 및 입원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의료진과 일반인의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다. 대전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정준원 교수가 ‘암과 관련된 통증과 치료’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 등이 펼쳐졌다. 1층 로비와 병동에서 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OX 퀴즈를 비롯 통증조절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통증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병원 소식]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 外◎계명대 동산병원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받아=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송광순)이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로, 투석 치료와 관련된 의료행위의 바람직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투석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평가기준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 윤리성 및 회원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이다.

동산병원 신장내과 진규복 과장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지속적으로 질적 향상과 개선을 해온 투석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동산병원은 5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향후 3년간 우수 인공신장실로서 안전한 투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산병원은 197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소해 전문적인 신부전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지속성 정정맥 혈액여과투석 시행, 온라인 혈액투석여과기를 개발하는 등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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