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글로벌 상인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7-06-04 1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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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글로벌 상인교육 프로그램 운영[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중소기업청과 서울특별시, 서울시 중구청은 동대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 상인연합회 및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과 함께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동대문시장 글로벌 상인교육 프로그램을 각 시장의 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인교육은 동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실전형 상인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적 지원 필요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세일즈 중국어, 고객응대 스피치, SNS 마케팅 등이다. 

사업 운영측은 글로벌 상인교육을 마친 후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로 구성된 간편하고 알기 쉬운 외국인 응대매뉴얼 핸드북을 제작해 각 시장의 상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패션 전문 글로벌명품시장으로서의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시장특성에 특화된 회화 내용으로 구성해 외국인 고객과 바이어와의 현장 소통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은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평화패션타운 등 동대문권 8개 전통시장이 ‘2016년도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됐다. 

동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사업의 대상 시장은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상가, 동평화패션타운, 광희패션몰, 벨포스트, 통일상가, 평화시장, 테크노 등 총 8개 시장으로 중소기업청, 서울시, 중구청이 지원하는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포함 총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은 “금번 글로벌 상인교육 운영이 창의지향적, 실무지향적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도매시장으로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길바란다”면서 “상인들 교육에 간식 제공 등 편의성 제고와 상호 소통을 위한 교육 기반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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