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한양대병원 전형준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7-06-05 14:23:38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양대병원 전형준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제24차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제 1,2 경추간 유합술을 위한 극돌기간에 메쉬 심지를 이용한 고정술의 효과’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전형준 교수는 “제 1,2 경추간의 유합술은 극돌기간의 골유합이 중요한 인자이나 자가골을 이용한 경우가 아니면 골유합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다”며 “하지만 자가골의 이식은 다양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체제가 필요할 수 있고, 메쉬 심지를 이용한 경우 높은 골유합의 확률과 안정성을 획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전형준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UC Davis 의대에서 연수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지 심사위원,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심사위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간사 등으로 맡고 있다.

◎분당차병원 이두연 교수,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수상=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내시경 수술 시 단일 통로를 만드는 관)’를 발명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두연 교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는 내시경 수술과 개흉·개복 수술이 모두 가능한 내시경용 포트다.

기존 내시경용 포트는 사용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포트를 사용해야 했으며, 여러 번의 피부절개가 필요했다. 또 수술 중 돌발상황 발생으로 보다 큰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크게 개복하거나 개흉을 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싱글포트’ 사용 시에는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는 흉부외과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일반 외과 수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하나의 포트와 한번의 피부절개로 거의 모든 수술이 가능해 빠른 회복과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이두연 교수는 지난 2016년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 폐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체형교정기를 발명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응급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흉부 배액병 등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발명품들을 만들며 꾸준한 발명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병원 소식] 한양대병원 전형준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外◎길병원 안성민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평생공로상 수상=가천대 길병원 혈액종양내과 및 유전체의과학과 안성민 교수(사진)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 같은 해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대통령상) 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대한의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및 WIN 맞춤암 국제컨소시엄의 과학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암유전체와 정밀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