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과 MOU 체결…e스포츠화 시동

기사승인 2017-06-07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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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과 MOU 체결…e스포츠화 시동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인기 신작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가 게임 전문 채널 OGN과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게임의 e스포츠화에도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OGN은 배틀 그라운드의 개발사 블루홀과 방송 콘텐츠 제작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MOU에는 배틀 그라운드를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 마케팅 등이 포함됐다.

배틀 그라운드는 현재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되고 있는 화제의 국산 게임이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얼리 억세스 모드만으로 약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OGN은 자사 프로그램 ‘켠김에 왕까지’를 통해 배틀 그라운드 콘텐츠화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글로벌 캐스터 ‘몬테 크리스토’ 크리스토퍼 마이클즈와 ‘도아’ 에릭 론퀴스트를 출연시켜 6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첫 인비테이셔널 이벤트를 개최, 배틀 그라운드의 e스포츠화에 시동을 건다.

한편 블루홀의 김강석 대표는 “유저와 시청자가 원하는 새로운 배틀 그라운드 방송 콘텐츠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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