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피릿’ 카직스 앞세운 아프리카, bbq에 1세트 압승

기사승인 2017-06-08 2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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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피릿’ 카직스 앞세운 아프리카, bbq에 1세트 압승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아프리카가 bbq에 압승을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8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bbq 올리버스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16경기에서 첫 세트를 뺏어왔다.

‘크레이지’ 김재희가 AD 케넨을 선택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인베이드 온 ‘스피릿’ 이다윤의 카직스에게 사망해 픽이 이유가 바랬다. 김재희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그의 케넨은 3분께에도 갱킹을 당해 사망했다.

이다윤의 활약은 계속됐다. 6분경 ‘쿠로’ 이서행의 신드라와 합작해 카운터 정글을 온 ‘블레스’ 최현웅의 렝가를 잡아냈다.

이후 아프리카는 탑·정글의 주도권을 이용해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18분경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대규모 교전을 유도, bbq로부터 3킬을 얻어냈다. 킬 스코어는 7대0으로 벌어졌다.

아프리카는 22분께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26분 바텀으로 이동해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차례대로 깼고, 기가 죽은 bbq 병력들은 제대로 된 대규모 교전 한 번 열지 못찬 채로 자신들의 넥서스를 내줬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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