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DGIST, 의생명과학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입력 2017-06-15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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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DGIST, 의생명과학 공동 연구 협약 체결[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와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창원병원은 14일 DGIST 대학본부에서 DGIST와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 연구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 연구 수행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 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재료 및 정보의 공동 활용 ▲개인 맞춤형 질환 진단, 예측, 조절 기술 개발 ▲의생명과학 분야 R&D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생명과학기술 정보 및 학술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기초 연구 성과의 상용화, 개인 맞춤형 의료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할 고령 사회의 노인 및 건강 관련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준높은 연구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활발한 의생명과학 기초연구와 각종 임상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술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경남 권역 최대 규모의 건강의학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진 의료시스템과 의료진을 구축하며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DGIST는 웰에이징연구센터, 뉴바이올로지전공, 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동물과 식물의 노화를 비롯한 차세대 생명과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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