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15일 범어도서관에서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2단계 발전포럼’을 열었다.

수성여성클럽과 대구여성가족재단 공동주관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주민, 여성단체, 로즈서포터즈,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남성참여 활성화 방안, 수성구 남성에게 듣다!’를 주제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나가야 할 수성구의 여성친화도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그간 수성구는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끈임 없는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6년 1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리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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