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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종주국 일본서 대형 OLED 기술 인정받다

유기EL 토론회 업적상 수상…“WRGB 기술 우위성 입증”

김정우 기자입력 : 2017.06.16 17:11:13 | 수정 : 2017.06.16 17:15:20

'CES 2017'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LG디스플레이 제공.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일본 도쿄 NHK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4회 유기EL 토론회’에서 해외 기업 최초로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개발과 TV 시장의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EL 토론회는 일본의 동경대, 큐슈대, 소니, JDI, JOLED 등 유기EL 즉 OLED 관련 일본의 주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응용 연구, 실용화의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학회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생산을 가능케 한 ‘WRGB’ 기술의 우위성을 인정받아 업적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WRGB 기술은 TFT 기판 위에 빛의 삼원색인 적(R), 녹(G), 청(B)의 유기물을 수평으로 배열하는 RGB 방식이 아닌 적, 녹, 청의 유기물을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화이트(W) 소자를 추가해 4개가 하나의 서브픽셀을 이루는 특허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대형 패널에서의 OLED 디스플레이 구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를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기술을 적용해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했으며 올해 국제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는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투명 TV와 같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수상은 평판 디스플레이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의를 높이 샀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OLED TV 개발그룹 전무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OLED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OLED 제품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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