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건강관리 책임진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수촌 의무센터 운영

입력 2017-06-20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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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무주=김성수 기자]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 의무센터가 운영된다.

20일 전북도와 무주군 등에 따르면 선수촌 의무센터 공식지정병원으로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전북대학병원, 대자인병원, 건양대학병원이 개막 이틀 전인 오는 22일부터 무주덕유산리조트 민들레동에서 선수촌 의무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의무센터에서는 보건진료소장과 간호사 등 27명의 의료 인력이 2교대로 상주하며,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선수들에 대한 악화방지와 회복촉진을 위한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선수촌 의무센터에는 해열·진통 등의 상비약과 소모품 등 37종과 전자혈압계 등 6종의 의료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회기간에는 무주태권도원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의무센터도 마련된다. 

starwater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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