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롱주, 변수 없는 경기력으로 에버8 완파… 삼성·kt와 5승 동률

기사승인 2017-06-20 2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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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넥슨아레나 이다니엘 기자] 롱주 게이밍이 에버8를 꺾고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롱주는 2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에버8 위너스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승2패가 된 롱주는 삼성-kt와 같은 승수가 됐다.

2세트에서 밴픽을 유리하게 가져간 롱주는 탑 합류전에서 2대1로 킬을 교환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이어 바텀에서 엘리스를 또 잡으며 정글러 격차를 벌렸다.

엘리스가 갈 곳을 잃었다. 제어 와드 하나만 박고 또 집에가는 상황이 나오며 성장이 철저하게 억제당했다. 그 사이 롱주는 추가 킬과 함게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곳곳에서 에버8 챔피언이 쓰러졌다는 비보가 쏟아졌다. ‘셉티드’ 박위근의 빅토르가 노 데스로 버텼지만 다른 라인이 원채 무너진 상태였다.

[롤챔스] 롱주, 변수 없는 경기력으로 에버8 완파… 삼성·kt와 5승 동률

롱주가 거칠게 스노우볼링을 굴렸다. 갈리오(비디디)와 애쉬(프레이)가 압도적인 성장세로 변수를 지워나갔다.

상단 정글에서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롱주는 곧장 바론을 사냥했다. 이어 모든 2차 타워를 철거하고 바텀-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한 차례 재정비 후 탑으로 돌파한 롱주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넥서스를 철거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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