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인상…물가대책위원회 결정

입력 2017-06-27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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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인상…물가대책위원회 결정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시는 27일 이창희 진주시장 주재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20리터 기준, 종량제 봉투 가격을 현재 450원에서 590원으로 31.1% 올리기로 결정했다. 

시는 종량제봉투 등 생활쓰레기 처리수수료는 지난 2005년 이후 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11년간 동결해 왔지만 ‘20158월 환경부의 지침으로 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 가격은 680890(20리터 기준)으로 30.9% 인상한다.   

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월아산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 및 대관료도 심의해 결정했다 

결정된 내용은 단순체험료 개인 1000, 수공구 체험료 개인 2000, 목공기계체험료 개인3000, 다목적실·다목적영상실 대관료 50,000(4시간 기준)이다. 

진성면 동산리 산 139번지 일원에 소재한 월아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면적 1832으로 목재가공체험장, 목공체험실, 목재교육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춰 오는 9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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