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밀양강철교 최신식 철교로 교체…2021년 완공

입력 2017-06-28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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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식] 밀양강철교 최신식 철교로 교체…2021년 완공[쿠키뉴스 밀양=강종효 기자]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밀양강철교(하행선 1903년, 상행선 1945년 건설)가 오는 2021년까지 최신식 철교로 교체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강철교의 노후로 인한 안전 및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836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하고 최신식 철교로 교체하는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강철교 개량사업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에서 시행하고 밀양시가 지원하며 현재 설계 공정의 90%가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밀양시가 지난 2015년부터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성사됐다.

밀양시는 새롭게 신설될 철교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안전한 철교가 되도록 시행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밀양윤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밀양시는 취약한 지역 내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8일자로 밀양윤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최근 밀양시의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해오던 밀양병원이 적자운영 및 의료인력 수급 문제로 운영 중단함에 따라 이를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밀양윤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맞춰 응급실 시설 확장, 인공호흡기 등 주요장비 설치, 응급의료 지원센터와 교신할 수 있는 통신설비, 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위한 전산장비 등 시설을 설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와 간호사 등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영권 병원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스템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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