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기사승인 2017-06-30 17:24:24
- + 인쇄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육식을 피하고 채소 위주로 먹는 사람을 ‘채식주의자(Vegetarian)’라고 하죠.

이를 초월해 우주의 에너지인 빛과 공기만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호흡식가(Breatharian)’인데요.

말 그대로 ‘호흡만으로 사는 사람’으로
궁극의 호흡식가는 물조차도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도 호흡식가 부부가 살고 있는데요.

9년 동안 일반 식사를 하지 않고,
우주의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 아카히 리카르도(Akahi Ricardo·36)와 
아내 카밀라 카스텔(Camila Castello·34)이 그 주인공인데요.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2005년에 처음 만나 3년 연애 후 결혼한 아카히와 카밀라 부부는
친구를 통해 ‘호흡식가’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호흡식에 대해 배우며 인간은 음식과 물 없이 공기만으로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2008년부터 일주일에 단 3번
과일과 채소로 만든 ‘야채수프’만 먹으며 살고 있는데요.
심지어 카밀라는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도 겪어냈습니다.

덕분에 슬하에 5세 아들과 2세 딸을 두고 있는데요.

임신 기간 동안 3개월마다 받는 산부인과 검사에서도
항상 정상 범위에서 태아가 건강히 자랐고,
두 아이를 모두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아카히와 카밀라 부부는
“음식을 먹지 않는 생활 덕분에 건강도 좋아지고,
정신적인 안정도 찾았다.“고 말하는데요.

호흡식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체중이 줄거나 늘지도 않을뿐더러
카밀라는 아이를 낳고도 바로 평소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달 그녀를 괴롭히던 월경전 증후군도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하고 행복해졌다는데요.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더욱이 식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더 이상 허기도 식탐도 느끼지 않고,
음식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아카히와 카밀라 부부.

현재는 사람들이 ‘호흡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을 전파하고 있는데요.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하지만 두 아이들에게 호흡식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도 호흡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만,
채소도 피자도 아이스크림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요.

아카히와 카밀라는
“아이들이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주고 싶다.
자라면서 호흡식에 대해 좋은 점을 깨닫고
자연스레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쿠키영상] 우주 에너지만으로 살아가는 ‘호흡식가’ 부부…거의 먹지 않고 임신·출산까지
채식, 1일 1식, 간헐적 단식, 저탄수화물식, 고지방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현대인의 식습관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우주의 기운을 받으며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호흡식.

물론 생소하고 놀라운 어느 소수만의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생활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현대인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려주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출처=페이스북 Akahi Ricardo]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