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공와이파이, LTE와 체감속도 차이 없을 것”

기사승인 2017-07-07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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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공공와이파이, LTE와 체감속도 차이 없을 것”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가 “LTE와 체감 속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미래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계획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먼저 전날 아이뉴스 24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와이파이 속도 등 품질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이 자칫 자원낭비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는 “와이파이, LTE 등 사용하는 통신망의 종류와 관계없이 동영상 시청에 필요한 네트워크 속도는 현재 2~6Mbps(휴대전화)”라며 “정부가 구축할 공공 와이파이는 실 사용자의 체감속도를 높일 예정으로 LTE와 체감 속도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부가 올해 초부터 공공 와이파이 2.0 전략을 수립했고 버스는 수도권 7400여대에만 구축이 계획됐다’는 내용의 전자신문 보도에 대해서는 “공공 와이파이 2.0전략을 수립한 적이 없으며 공공 와이파이 구축 대상 장소를 수도권 버스에 제한 한다는 계획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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