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냉정함 되찾은 kt, 3세트서 진에어 ‘조기진압’

기사승인 2017-07-12 2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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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냉정함 되찾은 kt, 3세트서 진에어 ‘조기진압’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냉정함을 되찾은 kt가 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1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진에어전 3세트에서 승리했다.

3분경 퍼스트 블러드가 나왔다. 두 정글러가 미드 라인에 개입하면서 2대2 교전이 열렸고, ‘폰’ 허원석이 멋진 스킬 연계를 성공시켰다. 이에 도주하던 ‘쿠잔’ 이성혁의 갈리오가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에게 전사했다.

kt는 6분 만에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밀었다. ‘마타’ 조세형의 자이라가 상대 바텀 듀오를 거세게 압박했고, ‘엄티’ 엄성현의 워윅은 이 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12분께 kt가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진에어 4인을 일망타진했다. ‘스멥’ 송경호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진에어 병력 머리 위에 적중했다.

20분경 ‘눈꽃’ 노회종의 브라움을 끊은 kt는 갓 생성된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꾸준한 시야 장악의 결실이었다.

26분 만에 상대 미드 억제기를 민 kt는 재정비 후 진에어 본진으로 진격했다. 대규모 교전을 승리한 kt는 일말의 자비도 없이 상대 넥서스를 강타, 게임을 승리로 매듭지었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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