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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38% “휴가 계획 없다”…‘경제적 이유’ 1순위

국민 38% “휴가 계획 없다”…‘경제적 이유’ 1순위

이소연, 심유철 기자입력 : 2017.07.18 16:00:00 | 수정 : 2017.08.29 11:22:54

[쿠키뉴스=이소연, 심유철 기자] 휴가를 포기한 국민 47.2%가 경제적·금전적 이유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18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47.2%가 ‘경제적·금전적 이유’로 휴가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일정·시간적 이유’ 28.8%, ‘휴식이 필요하거나 선호하기 때문’ 7.5%, ‘동행이 없어서’ 2%, 기타 14.6%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는 62%였다. ‘계획이 없다’는 38%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등의 지역에서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0%이상이었다. 서울 65.7%, 경기·인천 62.4%, 대전·세종·충청 66.8%, 광주·전라 65.3%였다. 다만 경상도 지역과 강원·제주의 거주자 중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대구·경북 52.8%, 부산·울산·경남 59.2%, 강원·제주 54.7%였다. 

휴가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견은 노년층에서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 응답자 중 ‘휴가 계획이 있다’ 48.8%, ‘없다’ 51.2%였다. 반면 19~29세 응답자 중 휴가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견은 34.3%에 그쳤다. 30대 34.1%, 40대 34.1%, 50대 32.3% 순이었다.

‘여름 휴가지로 국내와 해외 중 어느 곳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4.2%는 ‘국내’를 선호했다. ‘해외’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30.7%로 나타났으며, 5.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국민 중 80.4%는 여름 휴가지로 국내를 택했다. ‘해외로 휴가를 떠난다’고 답한 이는 19.6%였다. 해외를 휴가지로 택한 비율은 지방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 26.7%, 경기·인천 22.2%가 ‘해외로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다. 지방 거주자 중 ‘해외로 휴가를 떠나겠다’는 이는 대전·세종·충청 10.3%, 광주·전라 15.4%, 대구·경북 18.1%, 부산·울산·경남 19.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비율이 높았다. 30대 32.3%, 40대 23%였다.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혼자 가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1.4%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혼자 가는 것을 선호한다’ 12.3%, ‘잘 모르겠다’ 6.3%로 조사됐다. 

실제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난다고 답한 응답자는 과반 이상이었다.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66.2%는 가족을 동행자로 꼽았다. 친구 또는 지인 27.6%, 동행 없음 3.5%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가족보다 친구 또는 지인과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친구 또는 지인 50%, 가족 39.9%, 동행 없음 5.4%순이었다. 

여름 휴가 비용으로 50만원 이상 돈을 쓰려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1인당 예상하는 휴가비용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0.9%는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을 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16.7%, ‘10만원 이하’ 11%,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7.2%, ‘200만원 이상’ 4.3% 순이었다. 반면 해외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휴가 비용으로 쓰겠다는 의견이 34.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49%+휴대전화51%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만2746명, 응답률 3.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6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soyeon@kukinews.com / 그래픽=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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