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데이트폭력·성범죄 100일 집중단속 나서

기사승인 2017-07-23 17:25:18
- + 인쇄
경찰, 데이트폭력·성범죄 100일 집중단속 나서[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경찰이 여성폭력 근절 특별추진기간을 정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23일 경찰청은 사회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첫 번째로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1031일까지 데이트폭력과 성매매 등에 대한 전국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 확립 과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수립됐다.

먼저 경찰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집중 단속을 24일부터 831일까지 벌일 예정이다.

데이트폭력 검거인원은 지난해 총 8367명으로 전년 대비 675명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6월 현재까지 4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명 증가했다.

성폭력과 관련된 단속은 다음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전국 79개 경찰관서 내에 성범죄 전담팀이 구성되고, 스마트폰·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에 대한 단속에 집중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성매매, 가정폭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akg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