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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레밍’ 발언 김학철, 文 대통령 비난…“혼자 죽지 않겠단 심보냐”

‘레밍’ 발언 김학철, 文 대통령 비난…“혼자 죽지 않겠단 심보냐”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7.25 12:37:00 | 수정 : 2017.07.25 12:37:06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국민을 ‘레밍’(설치류)에 빗대 질타를 받은 김학철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해 논란입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에서 복귀해 현장에 안 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리는 분, 수해복구가 진행 중임에도 외국 나가신 국회의원들, 최악의 가뭄에도 공무로 외유 나갔다 돌아온 각 단체장들 다 탄핵하고 제명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문 대통령과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22년 만에 충북도가 수해를 입었음에도 유럽 연수를 강행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그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지 않나”라며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고 불평을 늘어놓았죠.

레밍 발언과 관련해 김 의원은 “레밍 신드롬, 즉 편승 효과를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라며 “미치지 않고서야 어느 선출직 의원이 국민을 들쥐, 설치류라고 말하겠나. 아는 게 병이고, 만화의 근원이 입이라고, 제가 장거리 비행 끝에 헛소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라 심신이 매우 피곤한 상태였다”면서 “기자가 처음부터 인터뷰에 사용할 것이라고 사전 통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의 해명에도 네티즌은 공분하고 있습니다. 댓글 보시죠.

“나만 죽지 않겠다는 심보인가. 당신도 어떻게 보면 ‘레밍’이네”

“사람 생각이 다 똑같을 순 없다지만, 국민을 들쥐로 보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다. 개탄스러울 뿐”

“충북 도민들은 왜 저런 사람을 뽑은 거지?”

“자유당이 (김 의원을) 제명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을 탓할까?”

“영부인이 수해현장 내려가서 복구작업 돕고 온 건 잊었어요?”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김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려 어설프게 해명했다는 점입니다. 그의 해명에는 국민에 대한 사죄보다 타인을 향한 비난이 더 많았는데요. 김 의원이 사과문에서 자신의 실수만 언급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2% 부족한 사과문이 국민을 더 분노하게 만든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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