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저수지에 풍덩'...김제 저수지서 50대男 익사

입력 2017-07-26 2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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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저수지에 풍덩'...김제 저수지서 50대男 익사

[쿠키뉴스 김제=이경민 기자] 술을 마신뒤 저수지에서 수영에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26일 오후 4시38분께 전북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의 한 저수지에서 A모(55)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것을 인근에서 같이 낚시하던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다.

이날 같이 낚시하던 한 동료는 "A씨가 막걸리를 마신뒤 덥다고 수영을 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소환해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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