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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홍문표, ‘담뱃세 인상’ 과오 인정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홍문표, ‘담뱃세 인상’ 과오 인정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7.27 14:33:16 | 수정 : 2017.07.27 14:33:18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과거 새누리당이 추진한 담뱃값 인상 조치가 과오였음을 인정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27일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담뱃값 인상을 주도했던 것과 관련해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정책이었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담뱃세를) 올렸는데, 올린 뒤에도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맞지 않은 정책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죠.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추진과 관련해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많은 이들이 시름을 풀고자 술‧담배를 하곤 한다”며 “흡연자들이 담뱃값을 내려달라고 호소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 감세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입만 벌리면 서민 이야기를 하는 민주당이 앞장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고요.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민건강증진을 이유로 담뱃값을 인상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인데 지금 와서 내리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지금은 국민 건강이 나빠져도 된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지난 정권 부자 감세로 부족해진 세수를 메우기 위해 억지로 짜낸 꼼수가 바로 담뱃값 인상이었다”며 “정권을 잡았을 때는 서민들 호주머니를 신나게 털고, 정권이 바뀌니 선심 쓰듯 담뱃값을 내리자는 후안무치는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죠. 네티즌도 공분했습니다. 댓글 보시죠.

“왜 한국당은 때와 장소에 따라 말이 자꾸 바뀔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장난하냐”

“처음부터 깊이 생각하지 그랬어”

“담뱃값 인상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으면 여당일 때 내리지 그랬어”

“생각 없이 정책 추진했다는 거 증명하는 거야?”

이날 홍 사무총장은 담뱃값 인하가 정부 부자증세에 맞불을 놓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시국과 상황에 따라 국민이 요구하는 상황이 다를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시국과 상황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담뱃값 인하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바탕에는 ‘국민을 대변한다’는 마음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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