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과 싸울 땐 개처럼 싸워… 그렇지만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박해미 "남편과 싸울 땐 개처럼...그래도 다시 결혼할 것"

기사승인 2017-07-27 15: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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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미가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특집으로 배우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부부싸움에 경찰도 출동했다고 하던데 부부싸움이 아들 연기의 원천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아들이 예고를 다니는데 뮤지컬과다. 슬픈 상상을 해야 하는데 걔한테 가장 슬픈 게 엄마 아빠 싸우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뭐 그냥 개처럼 싸웠다”고 싸움의 밀도를 표현한 박해미는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한 뭐 6개월 전에 경찰서에서 한 번 온 거 외에는 아주 깔끔하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이 누구냐”는 물음에 박해미는 “보통 남편”이라며 맨 정신에는 정말 온순한 양 같은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참았던 울분이 터져 나온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해미는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결혼한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 또한 고백했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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