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여름 맞아 바캉스 먹거리 대전

기사승인 2017-07-27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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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여름 맞아 바캉스 먹거리 대전

이마트, 바캉스 상품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27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휴가철 수요가 많은 바캉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대전’을 실시한다. 신선식품은 8월 2일까지 1주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바캉스 대전에 신선, 가공 등 휴가지 먹거리뿐 아니라 아이스박스, 여행가방 등 생활, 패션용품까지 바캉스 필수 아이템 총 2500여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방학을 시작해 본격적인 바캉스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마트 2016년 매출을 살펴보면 바캉스 한달 간 매출이 월 평균 매출 보다 17.1% 높았으며, 1년 전체 매출 중 9.8%의 비중을 차지했다. 칼집 삼겹살과 시즈닝 삼겹살은 카드프로모션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입맥주는 4캔 9000원에 균일가 행사하며, 짜파게티와 너구리 얼큰한맛은 1입 추가 증정팩에 정상가 3,850원, 3,650원인 것을 2개이상 구매 시 10% 추가로 할인해 준다.

홈플러스, 바캉스 시즌 맞아 '쇼핑명작 컬렉션' 실시

홈플러스는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142개 매장에서 대규모 쇼핑행사인 ‘쇼핑하라 2017 쇼핑명작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매주 20가지 대표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20’, 품질관리가 뛰어난 상품만 엄선해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쿨러백∙아이스박스 등 바캉스 용품(44종) 30% 할인 혜택을 담은 ‘한몫 잡는 날’, 기저귀(60여 종), 물티슈(20여 종/8월9일까지), 아이스티(40여 종) ‘득템찬스 1+1’, 200여 종 행사상품 10+1 ‘천원의 행복’, 홈플러스 Only상품과 가성비 갑(甲)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뜻밖의 플러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다양한 여름 상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바캉스 대전’을 통해 F2F 여름의류 가격 인하전, 브랜드 수영복(에어워크/쿠기/아놀드파머) 및 행사카드로 캠핑용품 5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 5000원/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서초점, 그로서란트 매장으로 오픈 

롯데마트는 오는 27일 2호선 서초역 사거리 인근 신규 오피스 빌딩인 ‘마제스타시티’의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에 매장면적 9425제곱미터(약 2,856평) 규모의 서초점을 오픈한다. 지하 2층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의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구성하고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 구색을 선보인다. 그로서란트(grocerant)란, 그로서리(grocery, 식재료)와 레스토랑(restaurant, 음식점)이 합쳐진 신조어로, 일반적으로 식재료 구입과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장보기와 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롯데마트 ‘스테이크 스테이션’에서는 팩에 담긴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용 고기(시즈닝, 소스 포함)를 구매한 후 15백원의 조리비용을 내면 채소와 소스까지 곁들인 근사한 스테이크를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수산매장은 수산시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수조에 랍스터, 킹크랩을 비롯해 광어, 도미, 우럭 등 횟감용 생선과 멍게, 해삼, 각종 어패류 등을 살아있는 상태로 운영해 신선도를 더욱 높이고 고객이 원할 시 먹기 좋게 손질해서 제공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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