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카카오뱅크 출범, 고용창출 효과 2470명"

기사승인 2017-07-27 1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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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카카오뱅크의 설립으로 247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카카오뱅크 출범으로) 금융업 뿐만 아니라 IT 연관 분야에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카카오뱅크는 설립과정에서만 300여명의 금융・IT 인력을 채용하였으며, 앞으로 약 370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IT・연구개발 투자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서만 IT・벤처 부문에서 총 1800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뱅는 영업 첫날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고, 260억원이 넘는 예·적금을 유치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오전 한때에는 가입자가 폭주하며 가입이 일시 지연되기도 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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