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산업단지 화장품 제조공장서 화재…근로자 1명 부상

기사승인 2017-07-28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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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발안산업단지 화장품 제조공장서 화재…근로자 1명 부상[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기 화성 발안산업단지 내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10분 화성 향남읍의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 뉴로피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2시간30분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 진화됐다.

소방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인근 6개 소방서와 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등 11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공장은 1650㎡ 면적의 3층짜리 건물이다. 공장 근로자 14명은 화재 직후 신속히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근로자 1명이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화장품 원료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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