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 ‘애드’ 바론 스틸 힘입어 아프리카전 2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8-02 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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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MVP, ‘애드’ 바론 스틸 힘입어 아프리카전 2세트 승리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초가스가 아프리카를 집어삼켰다.

MVP는 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 2세트를 승리했다.

4분께 ‘비욘드’ 김규석의 그라가스가 바텀 2대2 교전에 난입해 ‘투신’ 박종익의 알리스타를 잡았다. MVP는 1분 뒤에도 호조를 이어나갔다. 양 팀 탑 라이너가 합류한 바텀 대규모 교전에서 4킬을 추가했다. 뛰어난 포커싱 능력이 승리 요인이었다.

MVP는 자신들 장기인 대규모 교전 능력으로 게임을 지배했다. 18분경 자신들 바텀 1차 포탑 근방에서 발발한 대규모 교전을 통해 4킬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탑에서는 ‘애드’ 강건모의 초가스가 ‘마린’ 장경환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21분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아프리카가 사냥하던 내셔 남작을 초가스가 포식으로 마무리지으며 상대방 전의를 상실케 했다. 또한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상대 포탑을 다수 철거한 MVP는 31분 재생성된 내셔 남작 사냥에 나섰다. 이를 저지하러 나선 아프리카 병력들까지 제거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MVP는 35분경 대규모 교전에서 ‘쿠로’ 이서행의 코르키를 먼저 잡은 뒤 전투를 전개해 완승을 거뒀다. 방해물을 제거했다고 판단한 이들은 적 넥서스로 돌격해 게임을 끝냈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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