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림 ‘생닭 가격 담합’ 여부 조사

기사승인 2017-08-07 0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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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림 ‘생닭 가격 담합’ 여부 조사[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하림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이어 닭고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림에게 생닭출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해당 가격의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생닭 출하가격 담합 여부는 물론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의 거래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은 현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아들 준영 씨에게 비상장 계열사 올품 지분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당지원 행위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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