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500만 관객 돌파… 故 힌츠페터 부인 브람슈테트 씨 내한

'택시운전사' 500만 관객 돌파… 故 힌츠페터 부인 내한

기사승인 2017-08-08 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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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500만 관객 돌파… 故 힌츠페터 부인 브람슈테트 씨 내한[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7일째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500만 돌파 기록이며, 8일째 500만명을 넘은 '군함도'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택시운전사'는 평일인 지난 7일에도 35.8%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이날 실시간 예매율도 42.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극중 인물 모델인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 씨가 같은 날 내한한다. 힌츠페터는 독일 공영방송 ARD-NDR의 일본 특파원 시절 목숨을 걸고 5·18 광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고, 그의 필름은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세계에 방송됐다.

부인 브람슈테트 씨의 한국 방문은 영화 제작 소식에 기뻐했던 남편의 뜻을 잇기 위한 것으로, 내한 기간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한국 언론과 만날 예정이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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